휴대폰으로 영상을 찍다 보면, 걸어가며 촬영한 장면이 흔들려 정신이 없을 때가 많죠. 특히 브이로그나 여행, 일상 기록을 남기는 분들께는 스마트폰 짐벌이 꼭 필요한데, 전문가용 장비처럼 무겁고 복잡한 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저 역시 여행 PD로 활동하며 다양한 짐벌을 써봤지만, 가격 부담과 복잡한 사용법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방치해두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런데 최근 출시된 Insta360 Flow 2는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Insta360 Flow 2의 특징과 활용법, Flow 2 Pro와의 차이점까지 꼼꼼하게 소개해드릴게요.
Insta360 Flow 2,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입문용 스마트폰 짐벌
Insta360 Flow 2는 가볍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짐벌입니다. 트래킹, 셀피, 삼각대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올인원 구조라 처음 쓰는 분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플로우 2 Pro가 먼저 출시됐지만, 플로우 2 역시 핵심 기능은 거의 동일해 일상 기록, 브이로그,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 딱 맞아요. 스마트폰만 끼우면 바로 촬영이 가능해, 복잡한 설정이나 준비 과정 없이 바로 영상 작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최신 AI 트래킹 기능은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 심지어 8명까지 동시에 따라갈 수 있어 반려동물 촬영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유용합니다. 10미터 거리에서 제스처로 제어도 가능해, 혼자 셀피 촬영할 때도 편리합니다.
외관 및 디자인, 실제 체감 무게와 휴대성
플로우 2는 351g으로, 플로우 2 Pro(360g)와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을 만큼 가볍습니다. 미러리스용 짐벌은 무게가 훨씬 나가서 장시간 들고 있으면 어깨가 아플 정도지만, 플로우 2는 스마트폰과 함께 들어도 부담이 없어요. 디자인은 무광 하얀색으로 깔끔하고, 내장된 셀피 스틱과 삼각대 덕분에 다양한 앵글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프로 모델은 틸트축과 모터가 투명하게 보이고, 트래킹 표시 링이 있어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폰을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고 연결이 되니, 촬영 준비가 정말 간편합니다.
Flow 2 vs Flow 2 Pro, 핵심 기능과 차이점 한눈에 비교
플로우 2 Pro는 Apple DockKit을 지원해 아이폰 기본 카메라 앱이나 200여 개의 서드파티 앱에서 피사체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고화질 영상 촬영이나 전문적인 영상 작업에 적합하죠. 반면 플로우 2는 이런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앱을 통해 충분히 트래킹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축(팬, 틸트, 롤) 짐벌 구조로, 팬축은 좌우, 틸트는 위아래, 롤은 기울임을 담당합니다.
플로우 2 Pro는 팬축이 360도로 자유롭게 회전해 뱅글뱅글 도는 촬영도 가능하지만, 플로우 2는 한 바퀴 정도 제한이 있습니다. 틸트 기능은 프로 모델에서만 프리 틸트 모드가 가능해 위아래로 계속 돌릴 수 있습니다. 버튼 구조도 조금 다르니, 실수로 눌리는 게 싫다면 플로우 2가 더 마음에 들 수도 있습니다.
Insta360 AI 트래커, 안드로이드 단점까지 보완하는 완벽 트래킹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트래킹 기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을 텐데, Insta360 AI 트래커는 이런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줍니다. 스마트폰 기종이나 앱에 상관없이, 사람, 동물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으로 따라갈 수 있어요. 제스처 제어도 지원해, 손바닥을 들어 트래킹을 시작하거나 브이 표시로 녹화를 시작·종료할 수 있습니다. 트래커에는 라이트 기능도 있어, 셀피 촬영이나 요리 영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빛을 발합니다. 기본 앱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멀리서 제어가 필요하거나 라이트가 필요하다면 AI 트래커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스마트폰 짐벌 촬영 모드, 상황별 활용법
짐벌은 다양한 촬영 모드가 있어, 상황에 따라 골라 쓰면 더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Auto 모드는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기본 모드로, 걷거나 움직여도 흔들림을 자동으로 잡아줍니다. Follow 모드는 피사체가 움직일 때 따라가며 촬영할 수 있고, Pan Follow 모드는 수평을 유지하며 좌우로만 움직입니다. FPV 모드는 드론처럼 자유로운 앵글을 즐길 수 있고, Lock 모드는 모든 축이 고정되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Active Plus 모드는 빠른 움직임에도 반응이 빨라, 액션 촬영에 적합합니다. AI 트래킹을 활용하면, 셀피 촬영이나 구도 지정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모드 이름 | 주요 기능 및 특징 | 추천 상황/용도 |
|---|---|---|
| Auto 모드 | 걷거나 움직여도 흔들림을 자동으로 잡아줌.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기본 모드. | 일상, 여행, 산책 등 안정적인 촬영 |
| Follow 모드 | 피사체가 움직일 때 따라가며 촬영. 팬(좌우), 틸트(상하) 축이 모두 반응. |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 아이 촬영 |
| Pan Follow | 수평을 유지하며 좌우(팬) 축만 움직임. 위아래(틸트)는 고정. | 원형 팬, 수평 유지 촬영 |
| FPV 모드 | 드론처럼 자유로운 앵글. 팬, 틸트, 롤 축 모두 반응해 역동적인 영상 촬영. | 액션, 드라마틱한 회전, 빠른 움직임 |
| Lock 모드 | 모든 축이 고정되어 흔들림이 거의 없음. 매우 안정적인 촬영 가능. | 정지 촬영, 특정 포지션 유지 |
스마트휠과 조작법, 촬영 준비 시간 단축
플로우 2와 플로우 2 Pro의 스마트휠은 버튼 구조가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인 조작법은 비슷합니다. 가운데 조이스틱으로 카메라 방향을 움직이고, 주위에 있는 줌 휠로 초점이나 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C버튼은 360도 영상 촬영이나 파노라마, 배럴 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창의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합니다. 녹화버튼은 연사 촬영도 가능하고, M버튼은 전원 및 휴식 모드로 활용됩니다. 카메라 전환, 가로세로 변환, 사진/영상 전환 등도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액세서리, 촬영 편의성 극대화
플로우 2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하면 촬영 편의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휴대 케이스는 짐벌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마그네틱 폰 마운트와 클램프는 폰을 빠르게 장착할 수 있어 준비 시간을 줄여줍니다. 퀵캡쳐 삼각대는 높이를 조절해 다양한 앵글 촬영에 적합하고, 백팩 마운트는 가방 끈에 고정해 손이 자유로워집니다. Mic Air 송신기는 멀리서도 깔끔한 오디오를 담을 수 있어,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여행과 창의적 시선, 좋은 영상의 비밀
기기를 떠나서 좋은 영상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여행’입니다. 익숙한 환경에서는 시선이 둔해지지만, 새로운 곳에서는 모든 것이 신선하게 느껴져 카메라를 들고 싶어집니다. 해외나 먼 지역이 아니더라도, 평소 가보지 않던 동네를 걷는 것만으로도 멋진 영상을 찍을 수 있죠. 여러분의 가슴이 먼저 반응해야, 더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맺음말
Insta360 Flow 2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짐벌로, 트래킹, 셀피, 삼각대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합니다. 플로우 2 Pro는 아이폰 사용자나 전문적인 영상 작업에 더 적합하지만, 대부분의 일상 촬영에는 플로우 2만으로 충분합니다. AI 트래커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더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짐벌이 처음이라면 플로우 2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Q&A
Q1. Insta360 Flow 2와 Flow 2 Pro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1. Flow 2 Pro는 Apple DockKit을 지원해 아이폰 기본 카메라 앱이나 다양한 서드파티 앱에서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Flow 2는 앱을 통해서만 트래킹이 가능하며, 팬축 회전 범위와 틸트 기능이 조금 제한적입니다.
Q2.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트래킹 기능을 쓸 수 있나요?
A2. 네, Insta360 AI 트래커를 사용하면 안드로이드폰이나 다양한 앱에서도 트래킹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Q3. 플로우 2는 어떤 분께 추천하나요?
A3. 짐벌이 처음이거나, 일상, 여행, 브이로그 등에서 간편하게 영상을 찍고 싶은 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특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