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브이로그 인터뷰 영상 제작기 | 신애 (미스피츠)

안녕하세요. 이번 ‘신애의 스튜디오 데이’ 음악 브이로그 영상의 연출과 제작을 담당한 PD입니다. 최근에는 사진·영상 장르 중심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었지만, 오랜 팬으로서 인연을 맺은 싱어송라이터 신애 씨의 작업 과정을 담아보고 싶다는 바람에서 이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애 씨는 소니뮤직 코리아에서 오랜 기간 미스피츠로 활동한 이후 홀로서기에 도전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입니다. 곡의 완성도에 대한 걱정보다는, ‘내면의 성장’과 ‘진짜 자기 이야기를 담아내는 음악’,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기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프리프로덕션 – 접근 및 촬영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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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자 섭외: 대형 기획사에서 독립해 혼자 작업 중인 신애 씨의 타이밍을 맞추어 섭외하였습니다.
  • 촬영 컨셉:
    • 다큐멘터리톤 나레이션 + 브이로그 감성의 자연스러운 진행
    • 아티스트의 작업실 입장부터 곡 완성까지의 여정, 그리고 내면의 솔직한 인터뷰에 집중
  • 플로우 구성:
    1. 스튜디오 도착 & 인사
    2. 아이디어 스케치&초고 공개
    3. 보컬 녹음 및 좌충우돌 비하인드
    4. 악기·보컬 레이어 쌓기, 믹싱
    5. 셀프 인터뷰(중간 & 마무리)
    6. 팬과의 소통, 마무리
  • 내레이션 구성
    • 초안 작성 후 퍼플렉시티 통해 자연스럽게 수정

촬영 및 장비 세팅

신애
미스피츠
  • 카메라:
    • 메인 Sony FX3 채택, 스튜디오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기존 설치된 웹캠 다수 병행 활용
    • 광각 렌즈 사용으로 답답함 없는 다각도 구성을 신경 써 구현하였습니다
  • 오디오 & 마이크:
    • 노래 수음은 프런트 마이크 및 마이크를 통해 컴퓨터로 녹음된 음원을 적절히 혼합
    • 인터뷰는 DJI 라빌리에 마이크를 활용하여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대화음 확보
    • 현장음 후처리를 강조, 소리의 품질을 최대한 높이는 데에 집중하였습니다
  • 색보정:
    • 카메라마다 다른 톤을 수동으로 잡고, 전체적인 통일성은 디핸서(Dehancer) 플러그인으로 정리
    • 색보정은 각 클립 당 adjustment layer 로 작업

평생을 손에 익은 컷편집이지만 그래도 유튜브를 제작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제작 플로우로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4K 촬영 후 컷편 집 후 모든 색보정 및 화각 변화는 adjustment layer로 하니 훨씬 시간이 절약되네요.

그리고 들쭉날쭉한 사운드 보정등에 대한 어느정도 최적화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파이널컷 내에 fabfilter 를 통해 내레이션, 음원, 전체 등 트랙별 마스터링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EQ, 리미터, 컴프레서, DS의 적절한 프리셋을 통해 결과물 퀄리티를 훨씬 올렸습니다.

제작의 과정 – 현장 이야기


  • 오프닝
    신애 씨가 음악학원 스튜디오에 들어서며 오늘 목표와 기대를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촬영장에서 본인의 고민과 계획을 자연스레 셀프 인터뷰로 남겼습니다.
  • 아이디어 스케치 & 초고음원 공개
    곡의 출발점, 영감 노트, 미완성 음원, 감정의 순간 등을 세심하게 담으려 했습니다. 커피 한 잔 앞에서 즉흥적으로 흘러나온 멜로디, 반복되는 고민과 시행착오, 그리고 순간순간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 보컬 녹음의 리얼함
    전문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작은 공간이 아티스트의 감정으로 가득 찬 현장이었습니다. 한 부분에 여러 번 도전하는 모습, 실수와 희로애락, ‘이 순간이다’ 싶은 표정까지 있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완벽함보다 진심이 더 감동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 쌓아 올리는 사운드, 완성의 기대
    DAW 화면 안 각 악기와 이펙트가 얽혀 하나의 그림이 되어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음악 감독이신 아버님과의 소통, 믹싱 엔지니어와의 논의 등, 실제 음악인이 겪는 고민과 설렘을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 셀프 토크, 팬과의 소통
    촬영 종료 후 감정, 고민, 작업 소회를 카메라 앞에서 담담히 고백하는 장면을 강조했습니다. 팬분들의 응원, 댓글, 메시지가 아티스트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부각하였습니다.

영상 보기

제작 후 소회 및 방향

이번 작업을 기획·제작하며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진짜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현장의 공간과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영상·사운드 후처리에 각별한 신경을 쓴 점이 보람으로 남았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아티스트와 시청자 모두에게 진솔한 음악, 리얼 스토리가 제대로 전달되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향후 신애 씨의 신곡, 혹은 뮤직비디오 제작이 이뤄질 경우 더욱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미있던 건 평소 사진과 영상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가던 채널이다 보니 갑자기 음악에 대한 영상이 올라가자 초반 구독자 이탈이 발생하더군요. 채널의 영상 주제와 결이 쭉 일치해야 된다는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느끼네요. 팬으로서의 영상 제작자의 입장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느끼는 부분 까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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